서귀포 가볼만한 곳 쇠소깍, 제주도 여행지 추천

 

 

 

아름다운 해안 절벽 쇠소깍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쇠소깍은 제주도 남쪽 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 절벽으로,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습니다.

이 지역은 화강암 절벽과 협곡이 독특한 지형을 이루어내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기수역에 위치하고 있는 하천지형으로 깊은 수심의 못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울창한 송림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폭포 위의 상류 부분은 하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하천지형이 매우 아름다운 형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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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은 원래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으며,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쇠소깍은 특히 해안을 따라 이어진 다양한 돌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자연이 그린 풍부한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푸른 바다와 대조되는 화강암 바위가 매우 아름다운데, 이곳에서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하는 것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을 (가본 적은 없지만) 축소한 듯한 메마른 계곡을 따라 바다로 향하면 끝자락으로 기암괴석과 우거진 숲이 어우러지는 절경이 나타나고, 바위에 비추어지는 민물과 바닷물이 어울리는 빛깔은 유난히 푸르고 맑습니다.
깊은 속을 그대로 비추는 계곡 바위틈으로 썰물 때면 솟아오르는 지하수의 신기한 경관도 바라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가뭄을 해소하는 기우제를 지냈던 신성한 땅으로 함부로 돌을 던지거나 물놀이를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제주 전통 목선 ‘테우’를 직접 타보는 것입니다. 효돈리마을 청년회에서 운영하는 테우는 물에 절인 나무를 이어 만든 뗏목처럼 생긴 조각배로 별도의 동력도 없이 사람의 힘과 바람으로 항해하는 배가 위태로워 보이지만 바람과 해류에 익숙한 현지인들에겐 제주도와 외부를 잇는 무역선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비록 밧줄에 묶인 배를 타는 30여 분의 짧은 승선이지만 쇠소깍의 전설을 들으며 경관을 감상하는 느낌은 여느 곳에서 즐길 수 없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계곡 주변을 이어가는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경관을 관찰하는 것도 좋습니다.
쇠소깍의 양안에는 솔잎난, 파초일엽, 담팔수 등 아열대성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고 하며, 주위에는 조면암이 병풍을 두른 듯 서 있다고 합니다.  
암벽 위의 식생은 부분적으로 곰솔이 우세한 가운데 구실잣밤나무, 담팔수나무, 천선과나무 등이 많이 자라고 있다고 하며, 나무줄기에는 모람이 착생해 있는 상록수림대가 형성되어 하안의 회백색 암벽과 잘 조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용암이 흘러내려 굳어진 계곡은 지금도 거대한 용암 줄기가 흐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쇠소깍은 또한 제주도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는 녹색으로 물든 나무들이, 여름에는 청량한 계곡 물이,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겨울에는 하얀 눈이 이곳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제주도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제주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입니다.

이곳 주변에는 조금 더 자세한 정보와 가이드맵이 제공되므로 현지에서 관광 정보를 얻어보시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카카오맵] 쇠소깍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 (하효동)

https://kko.to/2K0nIXGKKP

쇠소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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