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월정리 해변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인 월정리는 달이 머문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서정적인 풍경의 마을입니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있고, 그 위에는 밝은 달이 비칩니다.
주민들은 월정리 해변을 ‘한모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작은 해변으로 모래는 해저에서 유래한 석회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월정리 해변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해변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심이 얕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좋습니다.
뻘이 없으면서 해변의 모래 입자가 매우 작아 모래가 바람에 굽이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월정리의 아름다운 풍광이 여행객들 사이에서 점점 유명해질수록 월정리의 해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고, 그에 맞춰 다양한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 등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월정리엔 카메라를 들고 제주도 여행의 추억을 담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올레길 20코스 [김녕-하도 올레]와 [김녕-월정 지질 트레일 코스]의 일부여서, 뚜벅이 여행객들이 걷다가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바다 내음을 맡으며 쉴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여름시즌에는 해변에서 [월정리 한모살 서머 페스티벌]을 열어 댄스, 재즈페스티벌, 버스킹,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월정리해변의 역사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나 문헌은 많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제주도 사람들의 생활공간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그 아름다움 때문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해변가에는 카페, 식당, 펜션 등이 들어서 있어 휴양지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으며, 인근의 성산일출봉, 비자림, 세화해변 등 다양한 관광 명소와의 접근성도 좋아 제주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먹거리는 수산물은 기본이며 가족 햄버거 치킨 심지어 중식 등 다양하게 있어 도심과 버금가는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그중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식당들이 많이 있으며 흑돼지 구이를 먹으며 바라보는 바다풍경은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월정리해변은 제주도의 자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 중 하나입니다.
해변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왔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멜 잘 들민 월정, 멜 안 들민 멀쩡'이라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월정리 해변에서 멸치잡이가 왕성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1920년대 월정리에는 제주도 최초로 어업 조합이 만들어졌으며. 1970년대 초까지 한모살 부근[월정리 해변]에 큰 말뚝을 막고 1㎞ 밖 바다에서 그물로 가둔 물고기들을 잡아끌기도 했습니다. 2007년에는 월정리 지하의 용천 동굴, 당처물 동굴, 남지미 동굴이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해변가에는 다양한 종류의 조개류와 해조류, 갯벌 생물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제주도 특유의 해양생물인 해녀들이 다양한 해산물을 채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핑, 스노클링, 카약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기며 보다 더 역동적으로 해변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월정리 해변은 일정한 높이의 파도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서핑을 하기 좋아 서퍼들이 즐겨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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